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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여론조사 1위…메넨데즈 출마가 변수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공화당의 어떤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유일한 변수는 로버트 메넨데즈(민주) 연방상원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될 전망이다.   15일 페어리디킨슨대학(FDU)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힌 유권자는 48%에 달했다. 공화당의 크리스틴 세라노글래스너·커티스 바쇼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9·38%로 김 의원에게 8~9%포인트 뒤졌다.   다만 김 의원의 지지율은 현역 메넨데즈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흔들렸다. 메넨데즈 의원의 출마를 가정한 질문에서 김 의원의 지지율은 44%로 떨어졌다.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든다. 동시에 메넨데즈 의원은 이탈한 표심을 흡수해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메넨데즈 의원이 최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실제 경선에 나설 경우 김 의원의 지지율을 흔드는 ‘메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메넨데즈 의원은 작년 각종 부패 혐의로 기소되며 의원직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집트 등 외국 정부로부터의 뇌물 수수 등 16개 혐의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 책임자인 댄 카시노 FDU 정치학 교수는 “메넨데즈 의원은 모든 법적 문제에도 여전히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며 “메넨데즈 의원이 출마해도 승리하지는 않겠지만, 민주당원을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프린스턴 소재 브라운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무작위로 선택된 유권자 809명이 응답했으며 설문조사는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김 의원의 당내 유력 경쟁자였던 태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이 지난달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며 당원들은 김 의원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김 의원에 도착한 후원금은 300만 달러로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은 총 420만 달러에 달한다. 오는 6월 4일 열리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압승이 예상된다.   김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선정되면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 배출에도 가까워진다. 해당 자리는 1982년부터 민주당의 차지였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여론조사 출마 최근 여론조사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출마

2024-04-15

“케빈 드레온, 시의원직 사임해야”

인종 비하 발언 파문을 일으킨 케빈 드레온 시의원에 대한 소환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LA타임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빈 드레온 시의원의 지역구(14지구) 유권자 2명 중 1명(약 51%)은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사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유권자의 64%가 케빈 드레온 시의원의 사임을 원했다. 라티노 유권자의 43% 역시 드레온 시의원의 사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기관의 드류 리버먼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드레온 시의원의 리콜을 원하는 여론이 거세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유권자들은 더 이상 드레온 시의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유권자들은 냉정하다. 과거 그에게 투표했던 유권자에게조차 믿음을 잃었다”며 “현재 드레온 시의원은 물러나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한때 민주당 내에서 차기 스타로 떠올랐던 그에게 이번 결과는 암울한 정치적 미래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드레온 시의원은 계속되는 사퇴 압력에도 지난해 12월 스키드로 개선책까지 발표했지만, 여론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고 오히려 정책의 효용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만 높아졌었다. 〈본지 2022년 12월 24일 자 A-1면〉     한편,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인종 비하 발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소환 운동은 물론 사퇴 요구 시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드레온 시의원은 “아직 할 일이 많아서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LA 14지구 유권자 400명이 응했다. 장열 기자시의원직 케빈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결과 소환 여론

2023-01-22

'선거구 독립성'에 존 이 의원만 침묵…LA타임스 주요 선출직 조사

독립적인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필요성과 지역구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LA시와 시의회 주요 선출직들은 대부분 찬성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A타임스가 시장과 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선거구 재조정’의 정치적 독립성에 대해 응답자 전원이 찬성한다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물론 캐런 배스, 릭 카루소 시장 후보도 찬성 의견이었다.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는 것은 정치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가세티 시장의 부연 설명이었다. 여기에는 마이크 퓨어 검사장, 주요 검사장 후보들도 같은 의견이었다.     시의회 지역구 분할을 통한 의원 수 확대에 대해서는 일부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가세티 시장과 카루소 후보가 찬성한 반면, 배스 후보는 반대했다. 배스 측은 ‘작은 지역구’라는 개념에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시 재정과 시의회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면적인 조사와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시의원과 시의원 후보 중에는 11지구 트레이시 파크 후보가 반대 의견을 냈다.     한편 LA 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인 존 이 시의원은 LA타임스의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본지가 해당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메일로 요청했지만, 이 의원 측은 응하지 않았다.   최인성 기자la타임스 선거구 선거구 재조정 정치적 독립성 여론조사 결과

2022-11-03

온주 총선 레이스 시작 "차기 집권당은?"

 온타리오주 총선(6월 2일)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인 보수당이 야당에 비해 여론조사 결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7%가 집권 여당인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29%는 신민당, 25%는 자유당을 지지했다.   녹색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로 다른 정당과 비교해 낮았다.   지난 1월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신민당이 36%의 지지율로 33%의 지지율을 보인 보수당을 넘어 1위를 기록했으나 두 달만에 자리가 바뀌었다.   자유당의 경우 지난 1월 조사에서 19%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6% 가량 상승했다.   여론조사에 따라 정당별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 나서는 한인 후보들의 지지율은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38캐나다닷컴에 따르면 3월 27일(일) 기준 스카보로 북부지역 재선에 나서는 보수당의 조성준 장관(사진) 지지율은 가장 높은 45%로 1위를 기록했다.   조성준 장관의 지지율은 경쟁 후보와 비교해 13% 가량 앞서며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지지율을 살펴보면 토론토에서는 자유당이 비교적 앞섰으며 토론토를 제외한 골든 호스슈 지역 대부분은 보수당이 우위를 보였다.   신민당은 토론토 일부 지역을 비롯해 온타리오주 북서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자유당과 신민당은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온주 자유당의 스티븐 델 두카 대표는 "자유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1월부터 최저임금을 16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뿐만 아니라 10일간의 유급 병가와 주 4일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보수당의 두카 당수는 "주민들이 10일간의 유급병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용주가 병가 기간에 근로자에게 연락할 경우 약 200달러를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당의 안드레 호와쓰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최저 임금을 20달러까지 인상할 것"이며 "2026년 5월까지 온주의 모든 근로자들은 최저시급 20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첫 주택 대출 제도'를 도입해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온주 주민들에게 공유 지분 매입 형태로 집값의 10%를 대출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레이스 집권당 정당별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

2022-04-01

“팬데믹에 가주 공립교육 무너졌다”

팬데믹 기간 중 가주 공립학교 교육의 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 보고됐다.    LA타임스가 UC버클리 정부학 연구소(IGS)와 공동으로 가주의 유권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팬데믹으로 교육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해서 가주 공립학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음이 밝혀졌다.   유권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의 질이 나빠졌냐’는 질문에 72%가 나빠졌다고 했고 40%는 훨씬 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이는 학부모의 67%가 교육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또한 조사에서는 최근 10년간의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2011년 USC-타임스 공동 여론조사와 같은 질문으로 진행됐으며 10년 전 조사보다 매우 냉담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응답자중 21%가 가주의 공립학교에게 A와 B를 줬지만 이는 2011년의 27%보다 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D나 F도 10년전 13%에서 28%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LA유권자는 18%가 A와 B를 줬고 33%가 D나 F를 줬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마크 디카밀로는 “좋은 점수를 준 유권자가 상당히 많이 감소했다”며 “장기적인 불만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외 이번 조사에서는 주 전체 표준시험에 대해서는  47%가 공교육에 해가 된다고 했고 42%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문항에는 연령별 지지가 엇갈려서 나이가 많을 수록 표준시험을 지지했다. 학교경찰 유지에 대한 LA지역 결과는 무장하고 제복입은 경찰의 학교 순찰을 41%가 선호했고 34%는 비무장 보안요원을 선호했으며 10%는 보안요원이 없는 것을 택했다. 15%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설문조사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가주 전역의 등록 유권자 8937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스패니시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병희 기자공립교육 la타임스 공립학교 교육 가주의 공립학교 여론조사 결과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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